[분데스리가] 득점폭발 예고...홀슈타인 킬 vs 보훔 – 2025년 2월 9일

경기일정: 2025년 2월 9일 오후 11시 30분 (한국시간 기준)

고수스포츠 승부예측: 4골 이상

오는 한국시간 기준 2월 9일 오후 11시 30분 독일 킬의 홀슈타인 슈타디온에서 홀슈타인 킬과 VfL 보훔 1848의 분데스리가 21 라운드 경기가 열린다.

홀슈타인, 스크르집스키 연속골도 아쉬웠다...바이에른 원정서 3-4 패

홀슈타인 킬이 알리안츠 아레나 원정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후반 극적인 추격전을 펼쳤으나 3-4로 패했다.

전반부터 바이에른의 공세에 시달린 킬은 전반 19분 올리세의 도움을 받은 무지알라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킬은 홀트비가 근거리 슈팅 기회를 잡았으나 김민재의 골라인 클리어링에 막혔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코망의 크로스를 케인이 헤더로 연결해 추가골을 내줬다.

후반 시작과 함께 게레이루의 크로스를 케인이 헤더로 연결해 세 번째 골을 허용했고, 54분에는 그나브리에게 네 번째 골을 내주며 0-4로 끌려갔다.

하지만 킬은 포기하지 않았다. 62분 베커의 도움을 받은 포라트가 만회골을 넣었고, 교체 투입된 스크르집스키가 후반 추가시간에 베커의 도움으로 한 골을 추가한 뒤 2분 후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4-3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동점골을 만들어내지는 못했다.

보훔, 홀트만 크로스바 강타도 아쉽게...프라이부르크에 0-1 패배

보훔이 홈구장 루르슈타디온에서 2025년 첫 홈 패배를 당했다. 치열한 몸싸움이 오간 강도 높은 경기에서 프라이부르크에 0-1로 패했다.

경기 초반 보훔은 공격을 주도하며 여러 차례 기회를 만들어냈다. 특히 전반 22분 홀트만의 왼발 중거리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하며 아튀볼루 골키퍼를 넘기도 했다.

그러나 전반 34분 프라이부르크에 선제골을 내줬다. 귄터의 오른쪽 코너킥을 실딜리아가 니어포스트에서 헤더로 연결해 드레베스 골키퍼를 뚫었다. 실딜리아의 분데스리가 첫 골이었다.

후반전 보훔은 동점을 위해 공세를 강화했다. 헤킹 감독은 63분 크라우스, 보아두, 미요시를 동시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홀트만은 분데스리가 개인 최다인 7차례의 슈팅을 기록했다.

그러나 프라이부르크는 5백 수비로 전환하며 리드를 지켜냈다. 아튀볼루 골키퍼는 호프만과 미요시의 슈팅을 막아내며 10라운드 이후 첫 무실점 승리를 지켜냈다. 막판 휠러의 역습 찬스는 드레베스 골키퍼가 막아냈다.

승부예측

득점 파티가 예상되는 17위와 18위의 맞대결이다. 홀슈타인 킬은 최근 7경기 연속 4골 이상이 터진 득점 축제를 벌이고 있다. 보훔 역시 20경기에서 44골을 실점하며 수비에서 취약점을 드러내고 있다. 두 팀의 수비 불안을 고려할 때, 이번 경기 역시 4골 이상의 다득점 경기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