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첫 연승 도전' 보훔 vs '에이스 전멸' 라이프치히 - 2025년 1월 18일

경기 일정: 2025년 1월 18일 밤 11시 30분 (한국시간 기준)

고수스포츠 승부예측: 원정 승

한국 시각 기준 1월 18일 밤 11시 30분 독일 보훔의 포노비아 루어슈타디온에서 VfL 보훔 1848과 RB 라이프치히의 분데스리가 18 라운드 경기가 열린다.

보훔의 첫 연승 도전

보훔은 지난 장크트파울리전에서 호프만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디터 헤킹 감독의 3가지 선발 변화가 적중했는데, 마소비치, 미요시, 홀트만을 선발로 투입하며 경기 전술에 변화를 줬다.

전반전부터 보훔은 비텍의 장거리 슈팅을 시작으로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만들어냈다. 특히 홀트만이 전반 30분경 결정적인 기회를 맞이했으나 아쉽게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후반 들어 장크트파울리가 아이바인의 헤더로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지만, 이후 헤킹 감독의 교체 카드가 적중했다. 65분 미요시를 대신해 투입된 브로신스키는 2분 만에 오른쪽 측면에서 완벽한 크로스를 올렸고, 호프만이 영리한 터치로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이제 라이프치히를 상대로 시즌 첫 연승에 도전한다.

‘패배보다 아픈 핵심 공격수 이탈’ 라이프치히

라이프치히는 지난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 펼쳐진 슈투트가르트와의 경기에서 2-1로 패배했다. 세스코가 자비의 도움을 받아 전반 10분 선제골을 터트리며 기선을 제압했으나, 후반 브룬 라르센과 볼테마데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역전패를 당했다.

더 큰 악재는 경기 종료 직전 발생했다. 세스코가 85분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고, 3분 뒤 오펜다마저 레드카드를 받으며 이번 보훔전 출전이 불가능해졌다. 리그 전반기 이 둘의 공격진 활약이 돋보였던 라이프치히는 세스코가 8골 2도움, 오펜다가 6골 5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세스코와 오펜다의 퇴장 공백을 메워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승부예측

라이프치히의 핵심 공격수 2명이 빠진 것이 변수지만, 전반적인 전력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고 보훔의 홈 경기력이 좋지 않다는 점에서 라이프치히의 원정 승리가 예상된다. 다만 보훔이 홈 첫 승을 위해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보여 접전이 예상된다.

특히 라이프치히가 이번 시즌 리그 원정에서 평균 2골 이상을 기록하고 있고, 보훔 역시 최근 3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고 있어 다득점 경기가 펼쳐질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