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4골 이상 터지는 바이에른, 불안한 수비의 프라이부르크 잡는다 - 2025년 1월 25일

경기일정: 2025년 1월 25일 오후 11시 30분(한국 시각 기준)

고수스포츠 승부예측: 원정 승

오는 한국 시각 1월 25일 오후 11시 30분,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유로파-파크 슈타디온에서 SC 프라이부르크와 바이에른 뮌헨의 분데스리가 19라운드 경기가 열린다.

무기력한 프라이부르크, 슈투트가르트 원정서 참담한 0-4 완패

프라이부르크는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의 원정 경기에서 0-4로 완패했다. 최근 6경기 동안 원정 승리가 없는 부진한 흐름이 이어졌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슈틸러의 코너킥 상황에서 루오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그리포의 프리킥 이후 로젠펠더의 동점 골이 오프사이드로 취소된 뒤, 17분 데미로비치에게 추가 골을 내주며 어려움을 겪었다. 긴터가 부상으로 교체되며 수비 불안은 더욱 커졌고, 전반 종료 직전 로젠펠더의 반칙으로 페널티킥까지 내주며 0-3으로 벌어졌다.

후반전 도안과 아다무의 슈팅이 뉘벨의 선방에 막히는 등 몇 차례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결국 80분 운다브에게 추가 골을 허용하며 프라이부르크는 또다시 무너졌다.

해트트릭 놓친 고레츠카, 아모우라의 투지 이겨내고 3-2 승리

바이에른 뮌헨이 홈에서 볼프스부르크를 맞아 3-2로 승리했다. 올해 첫 두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레로이 자네가 3분에 크로스바를 맞추며 경기를 열었고, 20분엔 고레츠카가 장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4분 만에 첫 유효슈팅을 기록한 볼프스부르크가 아모우라의 골로 균형을 맞췄다. 39분엔 올리스가 득점하며 다시 앞섰고, 전반 추가시간 키미히의 골은 핸드볼로 취소됐다.

후반 62분엔 올리스의 프리킥을 고레츠카가 머리로 연결해 3-1을 만들었다. 70분 코망의 결정적 기회가 무산되며 볼프스부르크에 희망을 남겼고, 88분 아모우라가 다시 한 골을 만회하며 긴장감 넘치는 막판을 연출했다. 하지만 바이에른은 리드를 지켜내며 분데스리가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승부예측

프라이부르크는 최근 4실점 완패로 수비 불안을 드러냈고 핵심 수비수 긴터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반면 바이에른은 최근 6경기 중 4경기에서 4골 이상이 나왔고, 시즌 18경기 중 10경기가 4골 이상을 기록했다. 올리스-자네 콤비의 상승세를 앞세운 바이에른의 승리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