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vs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 2025년 2월 11일

한국 시각 2월 11일 오전 10시, 오클라호마시티에 위치한 페이컴 센터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2024-25 NBA 정규시즌 경기가 열린다.

고수스포츠 승부예측: 썬더 승

1. 최근 5연승의 썬더

썬더는 올 시즌 42승 9패의 성적으로 서부 컨퍼런스 1위를 사수하고 있다. 2월 9일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상대로 엄청난 공격력을 자랑하며 125-112로 승리했다. 썬더는 전반에만 총 69득점을 기록하며 상당한 리드를 챙겼고, 결국 경기 끝까지 주도권을 놓지 않으며 여유로운 승리를 챙겼다. 셰이 길저스 알렉산더는 32득점을 몰아넣으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썬더는 지난 다섯 경기에서 전승을 거두며 유력 우승 후보의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썬더는 엄청난 화력을 선보이고 있으며, 지난 다섯 경기 연속으로 120점을 넘겼다. 수비에서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지난 다섯 경기에서 상대 득점을 전부 112점 아래로 막아냈다.

썬더의 에이스 셰이 길저스 알렉산더는 올 시즌 경기당 평균 32.7득점 5.1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가져가며 리그 최고의 스코어러로 거듭났다. 지난 다섯 경기 연속 25득점 이상을 기록했으며, 이 중 무려 세 차례나 30점 이상을 적립했다.

2. 8연패의 펠리컨스

펠리컨스는 현재 12승 40패로 서부 컨퍼런스 최하위인 15위에 머무르고 있다. 2월 9일 새크라멘토 킹스전에서는 팽팽한 공방전 끝에 123-118로 아쉽게 패했다. 이날 펠리컨스는 첫 두 쿼터에서 상대보다 많은 득점을 연달아 가져가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승부처였던 3쿼터에 무려 45점을 상대에 헌납하며 주도권까지 넘겨준 것이 결국 패배로 이어졌다. 자이언 윌리엄슨이 40득점, CJ 맥컬럼이 31득점으로 분전했다. 다만 역시 경기 중후반 수비력이 단번에 무너지면서 다득점으로 허용한 것이 뼈아프게 작용했다.

펠리컨스는 지난 여덟 경기에서 전패를 거두며 서부 컨퍼런스 최하위로 급추락했다. 지난 다섯 경기 가운데 무려 세 차례나 상대에 125점 이상을 내주는 등 수비에서 큰 허점을 노출하고 있다. 게다가 펠리컨스는 올 시즌 이미 썬더와 두 차례 만나 전부 패하는 등 상대 전적에서도 밀린다.

펠리컨스의 주전 포워드 자이언 윌리엄슨은 경기당 평균 24.3득점 7.6리바운드 4.9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여덟 경기 가운데 일곱 번이나 최소 두 자릿수 야투를 득점으로 전환했다. 지난 네 경기에서는 세 번이나 최소 28득점을 가져가며 이제는 확실한 팀의 득점 1옵션으로 거듭났다.

3. 화력과 경기력 차이가 첨예한 두 팀

썬더와 펠리컨스는 최근 화력이나 경기력, 그리고 성적에서 첨예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당연히 서부 1위인 썬더가 최하위인 펠리컨스를 쉽게 잡는 그림이 연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