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피닉스 선즈 vs 유타 재즈 - 2025년 2월 8일

경기 일정: 한국시간 2월 8일 토요일 오후 12시 / 풋프린트 센터

고수스포츠 승부예측 : 피닉스 선즈 승

피닉스 선즈와 유타 재즈의 NBA 경기가 진행된다.

3연패의 피닉스

피닉스는 6일 열린 오클라호마와의 원정 경기에서 109-140으로 패했다. 3연패에 빠진 피닉스는 25승 25패로 서부 컨퍼런스 10위에 머물렀다.

케빈 듀란트가 발목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 피닉스는 이날 선발로 나선 5명의 선수 중 누구도 20점을 넘게 득점하지 못했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브래들리 빌이 25점 6어시스트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고, 데빈 부커가 19점으로 뒤를 이었다. 로이스 오닐이 18점, 그레이스 알렌이 9점을 기록했다.

피닉스는 오클라호마에 야투, 리바운드, 턴오버 등 많은 지표에서 밀렸다. 특히 18번의 턴오버를 기록하면서 스스로 무너졌다. 전반까지는 63-61로 앞섰으나 3쿼터부터 셰이 길저스-알렉산더에게 연속 실점을 내주며 역전패를 당했다.

값진 승리, 유타

유타는 6일 열린 골든스테이트와의 홈 경기에서 131-128로 승리했다. 12승 37패를 기록한 유타는 서부 컨퍼런스 14위에 머물렀다.

이날 조단 클락슨은 31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키욘테 조지도 3점포 4개를 포함해 26점 6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이사야 콜리어가 20점, 존 콜린스가 19점으로 뒤를 이었다. 워커 케슬러는 15점 18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유타는 1쿼터에 콜린스의 활약으로 28-25로 앞섰지만, 2쿼터에 4개의 3점포를 내주는 등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후반에 시소게임을 이어가던 유타는 경기 종료 9초 전 콜린스가 자유투 2개를 성공시키면서 쐐기를 박으며 3점 차 아슬아슬한 승리를 기록했다.

결과 예측

피닉스는 듀란트가 유타를 상대로 복귀할 수 있을지 모르는 상황이다. 그러나 지난 6번의 홈 경기에서 5승을 거뒀고, 부커가 듀란트 없이도 좋은 활약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피닉스는 유타를 상대로 9연승을 달리고 있다.

유타는 최근 3경기에서 2승을 거두긴 했지만, 지난 15경기에서 3승밖에 거두지 못했다. 올 시즌 원정에서도 7승밖에 기록하지 못한 유타는 최근 원정 6연패에 빠져 있다. 주전 라우리 마카넨이 부상을 입은 가운데, 이번 경기는 피닉스의 승리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