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연패의 늪에 빠진 지로나 vs 연승을 달리며 자신감을 회복한 아스널 - 2025년 1월 30일

경기 일정: 1월 30일(목) 오전 5시 (한국 시각) / 에스타디 몬틸리비 (지로나)

고수스포츠 승부예측: 아스널의 무실점 승리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8차전에서 상반된 흐름의 두 팀, 지로나와 아스널이 맞붙는다.

빈곤한 득점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로나

지로나는 UCL 7경기에서 승점 3점만 획득하며 29위로 조기 탈락이 확정된 상태다. 이번 경기는 명예 회복을 목표로 하지만, 동기부여가 크지 않은 상황이다. 최근 UCL에서 4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치며 공격력 약화가 두드러지고 있으며, 경기 운영 능력은 준수하지만 체력 부담과 득점력 부재가 팀의 약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리그에서도 흐름이 좋지 않다. 최근 라요 바예카노와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하며 리그 순위가 8위로 하락했다. 팀은 공격 전개와 빌드업에서는 강점을 보이고 있지만, 이를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하며 고전하고 있다.

여기에 브라이언 힐(옐로카드 누적), 데일리 블린트(근육 부상), 파울로 가사니가(허리 통증) 등 주요 선수들이 결장할 가능성이 높아 수비와 골문에서 공백이 클 전망이다. 이러한 상황을 감안하면 지로나는 이번 경기에서도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

안정적인 공수 밸런스를 자랑하고 있는 아스널

UCL 7경기에서 5승을 거두며 3위에 올라있는 아스널은 사실상 16강 진출을 확정 지은 상태다. 이번 경기는 젊은 선수들에게 출전 기회를 부여할 가능성이 있지만, 최근의 안정된 경기력을 바탕으로 승리를 노릴 것으로 보인다.

아스널은 최근 디나모 자그레브를 3-0으로 완파하며 유럽 대회에서 3경기 연속 3골 차 승리를 기록했고, 리그에서는 울버햄튼을 1-0으로 제압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근 2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며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부상으로 인한 전력 공백이 있지만, 미켈 메리노와 마르틴 외데고르의 복귀 가능성은 팀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유럽 무대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온 카이 하베르츠는 UCL 4경기 연속 득점에 도전하며, 독일 선수로는 2015년 마르코 로이스 이후 처음으로 해당 기록 달성을 노리고 있다.

아스널은 소규모 로테이션을 가동할 가능성이 있으나, 최근 경기력과 분위기를 감안할 때 우위를 점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스널의 무실점 승리 예상

아스널은 최근 유럽 대회와 리그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유지하며 확실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로나는 명예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지만, 최근 부진한 경기력과 주축 선수들의 결장으로 인해 고전할 가능성이 크다. 아스널의 강력한 수비력과 지로나의 득점력 부진을 고려할 때 아스널의 무실점 승리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