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브루클린 네츠 vs 마이애미 히트 - 2025년 2월 8일

한국 시각 2월 8일 오전 9시 30분, 브루클린에 위치한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브루클린 네츠와 마이애미 히트의 2024-25 NBA 정규시즌 경기가 진행된다.

고수 스포츠 승부예측: 히트 승

1. 최근 네 경기 3승의 네츠

네츠는 올 시즌 17승 34패의 기록으로 동부 컨퍼런스 12위를 달리고 있다. 2월 6일 워싱턴 위저즈와의 홈 경기에서는 답답한 공격 흐름에 발목이 잡히며 119-102로 패했다. 이날 승부처였던 3쿼터에서 네츠의 득점이 고작 12점에 그치면서 사실상 상대에 승리를 안겼다. 캐머런 존슨이 17득점, 키언 존슨이 25득점을 가져가며 분전했지만, 나머지 주전 세 명이 도합 14점에 머물면서 화력 싸움에서 크게 밀렸다. 

네츠는 지난 네 경기에서 3승을 거두며 예상외로 순항하고 있다. 최근 네 경기 중 세 번이나 상대 득점을 100점 아래로 묶은 수비력이 매우 인상적이다. 아쉬운 점은 공격력이다. 이번 시즌 리빌딩으로 노선을 확실시한 네츠는 지난 다섯 경기에서 네 번이나 110점 미만에 그쳤다.

캠 토마스가 다시 부상으로 결장 중인 가운데 이번 경기 네츠의 주요 선수는 캐머런 존슨이다. 올 시즌 경기당 평균 19.3득점 4리바운드 2.9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는 이 3&D 플레이어는 최근 세 경기 연속 20득점 미만에 그치면서 야투 난조를 겪고 있다. 

2. 최근 다섯 경기 3승의 히트

히트는 현재 25승 24패의 성적으로 동부 컨퍼런스 6위를 달리고 있다. 2월 6일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전에서는 첫 세 쿼터에서 연달아 상대보다 많은 득점을 쌓으면서 리드를 유지한 것이 108-101 승리로 이어졌다. 이날 주전 가드인 타일러 히로가 30득점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으며, 벤치에서 각각 20득점 이상을 보탠 니콜라 요비치와 테리 로지어의 활약도 빛났다.

히트는 지난 다섯 경기에서 3승을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원정 세 경기에서는 2승을 손에 넣었으며, 가장 중요하게도 올 시즌 네츠와 두 번 만나 전부 승리했다. 가장 인상적인 점은 지난 네츠와의 두 경기에서 전부 상대 득점을 100점 이하로 막아냈다는 것이다.

히트의 주전 슈터 타일러 히로는 경기당 평균 23.9득점 5.6리바운드 5.5어시스트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네 경기 가운데 세 차례나 20득점을 넘겼으며, 해당 기간 동안 연달아 최소 일곱 개의 어시스트를 뿌렸다. 아쉬운 점은 턴오버 비중이다. 지난 두 경기에서 무려 13개의 턴오버를 기록하며 공을 소유했을 때 지키는 능력에서 허점을 보였다. 

3. 히트의 승리가 예상되는 경기

원정팀 히트는 이미 올 시즌 네츠를 두 번이나 제압한 경험이 있다. 히트는 최근 원정에서 승률 5할 이하의 팀과 치른 경기에서 승률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