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부진의 늪에 빠진 두 팀의 맞대결...맨유 vs 레스터 - 2025년 2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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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스터 시티의 최근 원정 11경기 중 7경기에서 3.5골 이상이 기록되었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이번 시즌 EFL컵 3경기에서는 총 21골이 나왔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최근 홈 경기 10경기 중 8경기에서 2.5골 이상이 기록되었다.
경기 일정: 2월 8일(토) 오전 5시 (한국 시각) / 올드 트래퍼드 (맨체스터)
고수스포츠 승부예측: 홈 승 및 4골 이상 득점
리그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레스터 시티(이하 레스터)가 잉글리시 FA컵 5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FA컵에서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유는 최근 극심한 부진에 빠지며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상황이다. 지난 주말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0-2로 패하며 리그 13위까지 추락했다. 후벵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널을 꺾으며 반등하는 듯했지만, 홈에서는 노팅엄 포레스트, 본머스, 뉴캐슬, 브라이턴, 크리스털 팰리스에 연달아 패하며 홈 경기력마저 흔들리고 있다.
현재 강등권과의 격차도 크지 않다. 16위 에버턴과 승점 차는 단 3점으로, 향후 경기 결과에 따라 더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 사실상 FA컵이 다음 시즌 유럽 대회 진출을 위한 유일한 희망이며, 맨유는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다행히 FA컵에서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18경기 연속 무패(16승 2무)를 기록하며 강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그러나 수비진 붕괴는 여전히 가장 큰 문제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전방십자인대(ACL) 파열로 시즌 아웃됐으며, 루크 쇼, 조니 에반스, 메이슨 마운트도 부상으로 결장이 예상된다. 기존 수비진의 연이은 이탈로 인해 불안 요소가 더욱 커지고 있다.
맨유는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홈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왔지만, 현재 불안정한 경기력 속에서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코비 마이누, 브루노 페르난데스, 라스무스 호일룬 등 핵심 공격 자원들의 활약이 승부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될 전망이다.

현실적으로 FA컵 보다 리그 잔류 경쟁이 시급한 레스터 시티
레스터는 이번 시즌 맨유와의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배(2-5, 0-3)했다. 과거 2021년 FA컵 8강에서 맨유를 꺾은 경험이 있지만, 현재 분위기는 매우 다르다. 최근 9경기에서 8패를 기록하며 심각한 부진에 빠져 있으며,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전력 보강을 하지 못했다.
토트넘 원정에서 3-1 대승을 거두며 반등하는 듯했으나, 직전 에버턴전에서 0-4로 참패하며 강등권(18위)으로 떨어졌다. 현재 강등권 경쟁에서 밀리고 있어 FA컵보다 리그 생존이 더 중요한 과제가 될 수도 있다.
골키퍼 문제도 고민거리다. 주전 마스 헤르만센이 부상 복귀했지만 FA컵에서 출전 경험이 없으며, 야쿠브 스톨라르치크가 다시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에버턴전에서 4실점을 허용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맨유의 강한 공격진을 상대로도 불안한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승리 및 다득점 경기 예상
맨유는 홈에서 FA컵 18경기 연속 무패 기록을 유지하고 있으며, 레스터를 상대로 홈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수비진의 문제와 부상 이슈에도 불구하고, 달롯과 마이누 등 공격진의 컨디션이 나쁘지 않다는 점에서 기대가 모인다.
반면, 레스터는 강등권 경쟁 속에서 FA컵에 집중할 여력이 부족할 가능성이 크며, 최근 경기력도 좋지 않다. 골키퍼 문제와 수비 불안을 고려하면 맨유가 경기를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 양 팀 모두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다득점 경기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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