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5연승 도전' SK vs '6연승 질주' 정관장 - 2025년 2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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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관장은 5연승을 기록 중이다.
- 정관장은 3일간, SK는 하루 휴식을 취하고 맞대결을 펼친다.
- 정관장은 앞선 KCC전에서 4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경기 일정: 2월 8일(토) 오후 7시(한국시각)/ 서울 잠실학생체육관
고수스포츠 승부예측: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 승
2월 8일(토) 오후 2시(한국 시각) 서울 SK 나이츠(이하 SK)와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이하 정관장)의 맞대결이 SK 홈인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펼쳐진다.
1. 4연승 질주하는 SK
선두 독주 체제를 확립하고 있는 SK가 지난 6일 수원 KT와의 홈 경기에서 80-75로 승리를 거두며 4연승 질주에 성공했다. 이로써 시즌 성적 30승 고지를 눈앞에 둔 29승(7패)째를 기록하고 2위 울산 현대모비스(22승 13패)와 격차를 6.5경기로 벌렸다.
이날도 SK의 에이스 자밀 워니가 27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3블록으로 경기를 지배했으며 국내 선수 중에서는 안영준이 16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로 활약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선형(11점 7어시스트), 오재현(10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역시 두 자릿수 득점으로 팀 승리를 지원했다.
경기는 내내 접전이었다. SK가 달아나면 KT가 추격, KT가 역전하면 SK가 다시 재역전을 해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지만, 4쿼터 초반 65-63으로 역전한 SK는 이후 단 한 번도 KT에 전세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챙겼다. 특히 경기 종료 3분 전 오재현의 속공 레이업 슛으로 SK는 한때 점수를 10점 차로 벌렸다.

2. 시즌 첫 5연승 질주한 정관장
후반기부터 기세를 높이고 있는 정관장이 지난 4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CC와의 원정 경기에서 KCC를 91-86으로 누르며 올 시즌 첫 5연승을 달렸다. 이로써 정관장은 시즌 13승(23패)째 기록하며 8위를 유지 중이지만, 7위 KCC와 격차를 2경기로 좁혔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한승희다. 22득점을 기록한 한승희는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으며 박지훈은 21득점 8어시스트로 캡틴다운 모습을 보였다. 정준원(15득점), 조니 오브라이언트(14득점)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해 팀 승리를 지원했다.
정관장은 1쿼터부터 경기를 리드해 49-40, 9점 차로 리드한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부터 KCC의 추격이 시작돼 점수가 71-66, 5점 차까지 좁혀졌지만, 4쿼터 초반 한승희가 5점을 책임지며 흐름을 다시 가져왔고, 경기 막판 이호현과 송교창의 외곽포로 추격을 허용하는 듯했지만, 오브라이언트, 한승희, 박지훈의 활약으로 끝까지 리드를 지켜내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3. 정관장의 승리 예측
최근 기세를 높이고 있는 정관장은 외국인 선수 득점력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박지훈을 중심으로 국내 선수들이 활약하면서 중위권 싸움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비록 SK가 선두 독주 체제를 확립했지만, 이미 기세를 잡은 정관장이 이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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